아들에게 항상 미안한 아빠 그리고 아빠와 함께 하고 싶은 아들 주인공 칼 캐스퍼(영화배우 존 파브로)는 LA의 유명 레스토랑 셰프이다. 유명한 요리 비평 블로거가 방문할 예정이라 아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칼 캐스퍼. 그에게는 퍼시(영화배우 엠제이 앤서니)라는 한 명의 아들이 있다. 칼 캐스퍼는 요리 연구에 몰두하다 보니 퍼시와의 약속은 항상 지키지 못하는 아빠가 되었다. 이런 아버지의 모습이 익숙한 듯 퍼시는 괜찮다고 말한다. 그런데 주인공은 아들과의 영화 보러 가기로 한 약속을 못 지킬 것 같다고 말한다. 아빠와 잠깐이라도 함께하고 싶은 퍼시는 칼 캐스퍼가 일하는 곳에 따라가고 싶다 말하고 결국 칼은 퍼시와 함께 식재료를 준비하기 위해 장을 보러 간다. 장을 보다가 출출함에 칼 캐스퍼와 퍼시는 뉴..
당신은 지금 행복한가요? 운명적인 만남을 통한 위로 영화의 대사, OST 중에 너는 지금 이 세상에서 행복하냐는 질문이 있다. 이미 유명한 컨트리 전문 가수가 되었지만 자신의 공허한 마음을 채우기 위해 술에 의지하는 주인공 잭슨 메인(브래들리 쿠퍼)은 그날도 역시 공연이 끝나고 부족한 술을 채우기 위해 어느 이름 모를 펍에 간다. 낮에는 음식점에서 서빙을 하는 앨리(레이디 가가)는 밤이 되면 자신의 작은 무대를 채우기 위해 펍에 간다. 앨리는 라비앙 로즈를 부르며 자신의 무대를 시작한다. 주인공 잭슨은 앨리의 감동적인 무대 위의 모습에 반하게 된다. 대기실로 들어온 주인공 잭슨은 앨리와 이야기를 시작하고 잭슨은 앨리에게 맨 얼굴이 더 아름답다 말하며 웃음 짓는다. 잭슨과 앨리는 이야기를 나누며 술을 마시..
원하지 않는 처절한 삶을 극복하게 되는 순간 주인공 장고는 특별하다. 당시 흑인들은 읽는 게 금지되어 있었는데 장고가 영화 초반부 자신의 이름을 설명해주는 장면이 있다. 주인공 장고의 특별한 모습은 영화 곳곳에서 살펴볼 수 있다. 찾아보는 것도 영화를 재밌게 볼 수 있는 요소 중 하나이다. 주인공 장고와 닥터 킹 슐츠의 첫 만남 영화의 배경은 미국의 노예제도가 심했던 시기로 남북전쟁 2년 전 1858년 텍사스 어딘가에서 시작된다. 현상금 사냥꾼 닥터 킹 슐츠(크리스토프 왈츠)는 자신이 쫓는 사람을 알고 있는 주인공 장고(제이미 폭스)를 데려가기 위해 노예상인 앞에 등장한다. 슐츠는 노예상인과 일방적인 거래를 통해 장고를 얻게 되고, 둘은 함께 여행을 떠난다. 둘은 한 마을에 가게 되고, 말을 탄 흑인인 ..
현실과 사랑의 이야기 누구나 아름다운 사랑을 꿈꾸며 연애를 시작한다. 하지만 서로 다른 미래를 꿈꾼다면 둘의 사랑은 예전과 같을 수 있을까? 현실에서 마주하는 사소한 의견 충돌부터 결혼문제와 같은 깊은 갈등은 점점 연인 사이에 거리를 만들게 된다. 주인공 길(오웬 윌슨)은 자신의 새로운 작품에 영감을 얻을 부푼 기대를 갖고 오랫동안 만난 약혼자 이네즈(레이철 맥아담스)와 함께 낭만의 도시 파리에 도착하게 된다. 하지만 결혼이란 현실적인 문제에 그녀의 부모님과 길은 마찰을 빚기 시작했고 보이는 걸 중요시하는 이네즈와도 의견 충돌이 생기게 된다. 심지어 친구 커플과 관광하는 중 이네즈는 친구의 남자 친구를 띄워주고 길의 의견을 무시하고 만다. 길과 이네즈의 처음도 과연 이랬을까? 이상적인 꿈과 사랑의 이야기..
누구나 꿈꾸는 그곳 월스트리트 뉴욕 하면 떠오르는 곳은 자유의 여신상, 센트럴파크, 타임스퀘어,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그리고 이 외에도 셀 수 없이 수많은 장소가 있다. 뉴욕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최소 한 달 이상은 추천한다. 바로 뉴욕 그 자체로만 말이다. 이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는 바로 월스트리트다. 이 영화 역시 월스트리트라는 상징적인 장소를 배경으로 인간의 변화하는 모습을 주식 차트처럼 나타낸다(상승을 준비하는 시기, 첫 번째 상승과 하락 그리고 대상승 후 하락 후 반등). 주인공인 조던 벨포트(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헤어디자이너인 아내와 함께 돈을 벌겠다는 부푼 꿈을 가지고 뉴욕으로 오게 된다. 큰 꿈과 함께 주식중개업을 하는 기업에 입사한다. 아직 떼 묻지 않은 순수한 청년 ..
누구나 꿈꾸는 아름다운 꿈과 사랑의 이야기 영화 라라랜드는 각자의 멋진 목표를 가진 주인공들의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사랑과 이별을 보여준다. 자신의 재즈바를 열기 위해 열심히 일하지만 주인을 생각하지 않는, 자기중심적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과 배우 지망생으로 나오는 미아(엠마 스톤)가 주인공이다. 미아는 주변에서 무시당해도 생계형으로 열심히 일하고 꿈을 위해 오디션을 준비하는 모습이 강해 보인다. 세바스찬과 미아는 자신들의 빛나는 인생을 꿈꾸지만, 현실은 아직 완성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사랑은 이뤄진다 했는가, 우연에 우연을 거듭하는 만남 속에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배경으로 둘의 농담과 함께 앙증맞은 춤이 시작된다. 세바스찬의 자연스럽게 드러난 전완근이 매..